이번에는 영상 판독지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인
“anterior pelvic wall에도 여러 개의 FDG 섭취 증가(SUVmax=4.7) 소견이 보이는데, post-op change일 가능성이 높겠음”
이 표현은 수술 부위에 FDG가 흡수되었지만, 이는 수술 후 변화(염증, 치유 반응 등)로 보인다는 의미이며, 환자 입장에서 재발 또는 암 의심과 구별되는 해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제목
Anterior pelvic wall FDG 섭취, 걱정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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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에서 anterior pelvic wall에 SUVmax 4.7의 FDG 섭취가 보인다고 나왔다면 암일까요? 수술 후 정상적인 회복 반응인지 쉽게 해석해드립니다. 빠르게 확인하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판독지 속 문장,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Anterior pelvic wall에도 여러 개의 FDG섭취 증가(SUVmax=4.7) 소견이 보이는데 post-op change일 가능성이 높겠음.”
이런 문장을 보고 “암이 다시 생긴 건가요?”, “SUV 4.7이면 위험한 거 아닌가요?”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영상의학과에서 ‘수술 부위에 나타나는 회복 반응으로 보인다’는 의미로, 비교적 안정적인 소견입니다.
용어 해석
| 용어 | 의미 |
|---|---|
| Anterior pelvic wall | 전방 골반벽 (주로 절개 부위 또는 수술 접근 부위 포함) |
| FDG 섭취 증가 | 대사 활성이 증가된 부위가 PET-CT상 보이는 것 (염증, 종양, 회복 등에서 나타남) |
| SUVmax 4.7 | 최대 FDG 흡수값이 4.7로, 중간 정도의 대사 활성을 나타냄 |
| Post-op change | 수술 후 회복, 염증 반응, 재생과정 등으로 인한 영상 변화 |
👉 즉, 수술 직후 또는 몇 주~몇 달 내에는 이처럼 FDG 섭취가 올라갈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회복 반응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SUV 4.7, 위험한가요?
| SUV 수치 구간 | 해석 |
|---|---|
| < 2.5 | 보통 양성 가능성 큼 |
| 2.5 ~ 5.0 | 염증, 수술 후 변화, 저등급 종양 등 다양하게 가능성 존재 |
| > 5.0 | 고대사성 병변 (종양 포함) 의심 가능성 ↑, 정밀평가 필요 |
➡️ SUV 4.7은 반드시 암을 의미하지 않으며,
수술 후 생기는 염증·재생 반응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치입니다.
왜 anterior pelvic wall에 FDG 섭취가 보이나요?
-
수술 절개 부위 회복 반응
-
봉합 부위 염증 또는 섬유화
-
조직 재생 과정에서의 대사 증가
-
복벽 내 이물 반응 (메쉬 등)
이처럼 PET-CT는 대사활성만을 보여줄 뿐,
그 원인이 반드시 암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서 영상의학 전문의는 “post-op change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 것입니다.
추가 평가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발 가능성도 고려해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
SUV 수치가 지속적 증가
-
림프절 동반 FDG 섭취
-
결절성 모양 또는 주변 침윤성 변화 동반
-
출혈, 통증, 발열 등의 증상 발생
-
이전 영상과 비교해 변화가 뚜렷함
하지만 위 소견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소실되거나 변화가 없고,
정기 추적 촬영만으로 충분히 관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SUV 4.7이면 암일 가능성 높나요?
A. 아닙니다. 중간 정도의 수치이며, 수술 부위 회복 반응에서도 흔하게 보입니다.
Q. FDG가 보이면 무조건 조직검사를 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크기, 모양, 증상, 병력 등 종합 판단 후 필요할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Q. 경과 관찰만 해도 괜찮나요?
A. 영상의학 전문의가 post-op change로 해석한 경우, 추적 영상검사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Anterior pelvic wall FDG uptake (SUV 4.7), post-op change 의심”
이 문장은 수술 후 생기는 일시적이고 비암성의 대사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의료진이 암 재발보다 회복 과정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기 추적검사만 잘 따라가면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안정화되는 소견입니다.

